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청신호를 켜는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초기 임상시험에서는 투약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된 가운데, 시판 전 최종 시험 단계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밤사이 전해진 주요 백신 개발 진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희망을 안겨주는 소식들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의 1단계 임상시험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백신을 투약한 성인 천여 명 모두에게,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막는 항체가 형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형성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T세포는 일종의 백혈구로,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겨냥한 면역체계의 싸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. <br /> <br />부작용 여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. <br /> <br />일부가 열과 두통을 경험한 것 외에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번 시험 결과가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라이언 /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: 백신 개발의 매우 중요한 단계로 진입하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지금까지 가장 주목되는 백신 후보가 미국 모더나가 개발 중인 후보 물질인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모더나와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모더나는 이달 말,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데요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3상 시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2상 결과도 기다려 봐야 합니다만, 통상적으로, 전 단계 결과가 나오기 전에 다음 단계 시험을 시작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상시험은 총 4단계로 이뤄지는데, 시판 전 마지막 단계가 3상이어서 3상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50여 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개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3개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들어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가장 앞서고 있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연내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10905074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