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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는 백신 확보 전쟁...아스트라제네카 이미 '입도선매' / YTN

2020-07-21 4 Dailymotion

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백신 물량을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겉으로는 공공재를 주장하면서도 물밑에서는 결국 자국 이익을 챙기게 되는 현실이 반영된 건데요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연간 생산량의 절반 가까운 분량이 입도선매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상시험이 잇따라 성공하며 백신 개발의 선두 주자로 떠오른 아스트라제네카. <br /> <br />개발이 완료되면 오는 9월부터 연간 20억 명분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중 8억 명 이상의 분량이 이미 주인이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미국이 3억 명분을 가져가고 프랑스, 독일, 이탈리아, 네덜란드 4개국 공동 분량으로 4억 명분, 영국 1억 명, 여기에 브라질과 일본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애드리안 힐 / 옥스퍼드대학교 제너연구소 책임자 : 효과적인 백신을 얻게 되면 우리는 이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할 수 있을 겁니다.] <br /> <br />국가별로 보면, 상황이 심각한 미국이 백신 확보에 가장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에 더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에 백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이미 꽤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앤소니 파우치 / 미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: NIH(미 국립보건원)은 많은 제약사들과 다양한 단계의 백신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영국도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미국 화이자와 프랑스 발레바 등 개발 가능성이 큰 3곳과 최대 2억3천만 명 분량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맷 핸콕 / 영국 보건부 장관 : 영국은 세계에서 백신 개발을 선도할 뿐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돈을 백신 공급에 투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후생성은 변호사 등이 포함된 백신 확보 전담팀을 구성해 각국 제약사와 협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은 중국의 백신 업체인 시노백 사와 협력해 9천 명을 대상으로 3차 임상시험을 실시한 뒤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주앙 도리아 /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: 코로나19 백신은 브라질의 부탄탕 연구소에서 내년 초에 1억2천만 명 분량이 생산될 겁니다.] <br /> <br />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소득 국가가 소외될 우려가 커지자 국제사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로 다뤄야 한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11826383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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