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U, 기존 3억 도즈에 이어 3억 도즈 추가 분량 확보 <br />"화이자 백신,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"<br /><br /> <br />유럽연합, EU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억 회 투여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연합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<br /> <br />화이자-바이오엔테크와 백신 추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3억 도즈 분량의 추가 계약을 맺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EU는 27개 회원국을 대리해 기존 계약 3억 회분을 포함해 모두 6억 회분의 화이자-바이오엔테크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물량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올해 백신 생산량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화이자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13억 회분까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텍사스 의대와의 공동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결과는 초기 실험실 연구라는 한계가 있고 아직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화이자에서 백신 연구를 총괄하는 필립 도르미처는 이 두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효능에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점을 발견하게 돼 안심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도 결국 조정해야 한다면 제조법을 바꾸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90341378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