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 민심 파고드는 통합당…"8월말 당명도 개정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이생집망', 이번 생에 집 사기는 글렀다는 뜻의 줄임말이죠.<br /><br />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생집망을 언급한 미래통합당은 연일 3040 '부동산 민심'을 자극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내달 말쯤 현재 추진 중인 당명 개정의 결과물도 내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서민들은) 내 집 한 채 장만하는 것이 평생의 꿈인데 집값은 급등하고 대출은 막아 놓으니 '이생집망'이라고 절규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"<br /><br />연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통합당은 3040 민심을 파고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부동산 실패 정책의 최대 피해자는 3040 서민 무주택자 아닌가 생각합니다.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은 종국에 가서는 부동산 투기 조장정책으로 귀결되고 말았습니다"<br /><br />최근 회의실 뒷배경을 통해서도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날을 세운 통합당은 전반적인 당의 '이미지 메이킹'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진 중인 당명·당색 개정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강정책 개정이 일단락된 만큼 추석 전에 선보이려던 계획을 8월 말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위원장은 한나라당과 한국당을 예로 들며 간결하고 대표성을 갖는 동시에 '포용'의 의미를 담은 당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당색은 기존 '해피핑크'를 바꾸는 안이 유력한데 단색이 아닌 프랑스 국기처럼 다양한 색의 조합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