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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이번엔 '中영사관 폐쇄'…미중 갈등 극단

2020-07-23 0 Dailymotion

美 이번엔 '中영사관 폐쇄'…미중 갈등 극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홍콩 국가보안법 등 미국과 중국이 사사건건 충돌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'중국 때리기'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무부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중국 측에 전격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"미국인의 지식 재산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입장을 표명하며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의 지식재산권 탈취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의 문제이기도 합니다. 수십만개의 일자리 손실도 초래합니다."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"갑작스러운 조치로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패권 다툼에 새로운 전선이 열렸다"고 전했고, 뉴욕타임스는 "사실상 미중 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강공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'중국 때리기'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"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재선 가도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거의 매일 중국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내놓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추가 대사관 폐쇄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가능합니다. 무슨일이 일어날지 보고있습니다. 우리가 폐쇄한 곳에서 화재가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다만 "영사관 폐쇄는 심각한 외교 문제지만 선례가 없는 건 아니라며 지난 2017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미국 내 영사관을 폐쇄한 적이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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