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내년부터 4년간 초등학교 교사 신규 채용을 연 100명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생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부터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문이 계획보다 더 좁아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 265만 명인 초등학생 수가 10년 뒤인 2030년엔 172만 명으로 35% 줄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채용 교원 수를 3,780명∼3,880명으로 2018년 계획보다 100명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내후년엔 350명에서 450명을 줄이고, 2023년과 2024년엔 3천 명 내외를 선발하되 정확한 규모는 추후 구체화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당초 2018년 발표했던 교원수급계획에서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원 채용규모를 감축 조정하되, 신뢰보호를 위해 감축 규모를 단계적으로 최소화하도록 조정하였으며…] <br /> <br />중학교는 학령인구 변화가 크지 않아 기존 계획을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도 2023년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목표인 OECD 평균 이하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에 따라 선진국 추격형이 아닌 상시 방역을 위한 학급당 학생 수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요 등을 반영한 가칭 K-교육 선도형 교원수급체계를 내년까지 만들어 2022년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40212156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