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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142만 건...'코로나19' 확산에 3월 이후 첫 증가 / YTN

2020-07-23 0 Dailymotion

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악화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도 그만큼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줄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, 경제 활동 재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142만 건. <br /> <br />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집계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직전 주인 7월 둘째 주 131만 건보다 10만9천 건이 늘어난 것으로,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 중순 정점을 찍은 뒤 16주 만에 처음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실업수당 청구 증가세 전환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면서 경제활동 재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주별로 봐도 코로나19 새 진앙으로 떠오른 캘리포니아가 29만2천673건으로 가장 많았고, 플로리다와 조지아에서도 10만 건 이상의 신규 실업수당이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기존 실업수당과 별도로 프리랜서나 파트타임 노동자들을 위한 실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97만5천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수당 청구 증가 상황은 미국 내 노동시장 회복이 그만큼 느려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 수당 신청이 예사로 수백만 건을 넘나들고 있지만, 이 같은 상황은 사실 미국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전까지는 2차 석유 파동 당시인 1982년 10월 69만5천 건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통계는 특히 매주 6백 달러를 제공하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 만료 일주일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당국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40652450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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