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비서관급 인사가 발표되면서 다주택 참모 12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석비서관급은 우선 국가안보실 1차장만 교체됐는데, 다음 달 추가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을 일부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2018년 남북 군사합의 체결에 역할을 한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부 주택정책관,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 이화여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정책비서관은 류근혁 복지부 인구정책실장, 신남방·신북방 비서관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으로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체된 비서관급 인사 4명 가운데 3명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이달 말로 시한을 정한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들이었던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수석비서관급 인사는 다음 주로 예상됐던 시기가 8월 중순으로 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무수석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, 사회수석에는 이진석 현 국정상황실장이나 이번에 물러난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의 승진 기용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작년 말에도 교체가 검토됐던 국민소통수석에는, 비언론인 출신 후임을 찾고 있지만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유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에만 아파트 2채를 가진 김조원 민정수석은 1채를 처분하기로 하면서 유임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주택 참모들의 주택 정리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청와대는 처분 결과를 따로 정리해 발표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41642078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