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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사망 2주째...검·경 수사 모두 '지지부진' / YTN

2020-07-24 3 Dailymotion

경찰 "朴 성추행 의혹, 공소권 없어 수사 못 해" <br />경찰, 지난 17일 '박원순 수사전담 TF' 구성 <br />檢, '피소 사실 유출' 수사도 제자리걸음 <br />남인순, "박원순 실종 당일 통화…피소는 몰랐다"<br />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진 뒤 2주가 지났지만,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는 크게 진척되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묵인 방조 의혹 강제수사에 나선 경찰은 잇따라 영장이 기각되면서 발목이 잡혔고, <br /> <br />피소 사실 유출 의혹 수사를 맡은 검찰은 피해자의 고소 움직임을 미리 알았던 것으로 드러나 도리어 의혹의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직 비서 A 씨의 형사 고소로 촉발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20일, 조사를 계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사자가 숨지면서 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공소권이 없어졌다는 게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창룡 / 경찰청장(지난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) : 최종적으로 경찰의 수사 내용이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수 없다….] <br /> <br />경찰은 대신 서울시의 묵인·방조 의혹 등을 수사하면서 추행 의혹도 우회적으로 확인하겠다며 지난 17일 대규모 전담 TF를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박 전 시장 휴대전화 3대에 대한 통신 영장과 서울시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까지 줄줄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수사는 난항에 빠졌고, <br /> <br />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1대에 대해선 포렌식을 시작했지만, 조사 범위가 사망 경위에 한정돼 다른 사건 수사에는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갈래인 '피소 사실 유출 의혹' 수사도 제자리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유출 경로로 의심받는 경찰과 청와대,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 대한 고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지만,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낼지도 정해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검찰도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이틀 전 고소 움직임을 미리 알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련 / 피해자 법률대리인 : 증거 확보 필요성 때문에 고소하고 바로 피해자 진술이 필요해서 면담하고자 한다, 피고소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박원순계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실종 당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심은 여권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[남인순 / 더불어민주당 의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50442166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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