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크고 작은 다툼이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, 앱을 통한 신고제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마스크 때문에 빚어진 지하철 소동, 영상부터 보시죠. <br /> <br />역무원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는 남성. <br /> <br />"저기요. 그만 하세요! 그만 하세요!" <br /> <br />역무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지하철을 탈 수 없다고 말한 게 행패를 부린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역무원 :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. 그 말을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뒤에서 "제가 한 대 때려도 됩니까? "이러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소리를 지르며 다른 승객을 위협하는 한 여성. <br /> <br />역무원이 마스크를 건넸지만, 막무가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마스크 미착용 승객(지난달 23일) : 코로나 아니면 네가 책임질 거야?] <br /> <br />지금 화면으로 보신 것처럼,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크고 작은 소동이 자주 빚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다음 달 3일부터 스마트폰 앱 '또타지하철'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 신고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발견하면 앱으로 신고하면 되고, 지하철 보안관이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출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보안관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게 착용을 요청하고, 마스크가 없으면 산 뒤에 객차에 오르도록 조치하는데,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두 달 동안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발견했다는 민원은 만 육천 건에 달했다고 하는데요, 모두를 위한 배려, 신고 여부를 떠나서 실천하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70545097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