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재입북 사실을 공개한 월북자 김 모 씨는 강화도 전방 지역을 통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월북자의 월북 추정 위치를 강화도 일대에서 특정했고, 이에 대한 근거로 월북자를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김 씨는 강화도 최전방을 통해 탈출할 뒤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특히 김 씨가 철책 밑에 난 배수로를 통해 빠져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, 군 경계의 사각지대를 노려 월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씨는 지난 2017년 탈북할 당시 한강 하구를 헤엄쳐 강화도 서북쪽 교동대교를 통해 탈북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도 같은 루트를 이용했을 것으로 관측지만, 반대편 동북쪽 전방 배수로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구체적인 월북 시기에 대해서는 기상이나 당시에 여러 가지 여건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모든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71251291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