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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도 美 총영사관 진입 '접수'...미중, 일주일 만에 공관 2곳 '뚝딱' 폐쇄 / YTN

2020-07-27 0 Dailymotion

中 청두 美 총영사관 성조기 강하…철수 ’상징’ <br />주말에 이사 대부분 마쳐…컨테이너·크레인 동원 <br />통보 72시간 만에 폐쇄…중국 관리들 내부 진입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을 공식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도 공무원들을 진입시켜 공관을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. <br /> <br />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앞마당의 성조기가 서서히 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 35년간 중국 서부와 미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오던 청두 총영사관이 문을 닫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청두 총영사관은 주말 동안 이사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늦게 대형 트럭이 들어가 선박용 컨테이너로 짐을 싣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크레인까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보 72시간 만에 철수가 끝나자 버스를 타고 도착한 중국 정부 관리들이 정문으로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의 요구에 따라 미국의 청두주재 총영사관이 문을 닫았으며, 중국 관할 부서가 정문으로 들어가 접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방호복을 입고 들어가 내부 소독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방역을 받지 못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처 철거를 못 한 총영사관 간판들은 큰 천으로 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총영사관 바깥에서는 중국인들이 몰려와 중국 정부를 응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"중국 인민 만세!" (자, 됐어요, 됐어요) <br /> <br />미중 양국이 30, 40년 된 총영사관을 하나씩 철수시키는 데 단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관 폐쇄를 주고 받았지만 사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추가 폐쇄 주장이 나오고 있고 중국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72050501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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