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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휴가철 '코로나19' 2차 폭풍 우려...독일·벨기에 방역 강화 / YTN

2020-07-28 3 Dailymotion

경제 봉쇄가 완화되고 여름 휴가가 한창인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 이어 독일도 해외 방문객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와 격리를 의무화할 방침인데 이웃 나라 사이에 갈등 양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스페인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가 해제된 뒤 요즘 하루 평균 2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서는 공교롭게도 여행 제한이 풀린 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독일은 여름 휴가를 스페인에서 보내는 자국민이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독일 정부가 결국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돌아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노란 아시 / 독일 여행객 : 터키 안탈랴에서 일주일 쉬고 오는 길입니다.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는 말에 마음이 놓였습니다. 사실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앞으로 이렇게 계속 검사를 하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 시작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육해공 경로를 가리지 않고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영국은 지난 주말부터 스페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2주간 격리 조치를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스페인은 자국이 안전하다며 영국 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페드로 산체스 / 스페인 총리 : 스페인 내 대부분 지역은 감염률이 매우 매우 낮습니다. 실제로 영국보다 감염률이 낮습니다.] <br /> <br />벨기에도 최근 3주 동안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가구 당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을 15명에서 5명으로 줄이고, 공공행사 참석 가능 인원도 2백 명에서 백 명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82119019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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