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노사정 협약을 체결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합의가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의 굳건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막판 불참이 아쉽지만 경제 주체들이 한발씩 양보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, 연대와 상생의 정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는 이미 합의문에 담겨있던 내용을 3차 추경 예산안에 증액 반영하기로 했고 약속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노와 사도 합의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뿐 아니라 앞으로 디지털 경제로 발생할 일자리 변화에 대비해서도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, 경사노위가 노사정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약식을 마치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경사노위에 참석한 것에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며, 앞으로 경사노위 합의는 반드시 정부 정책으로 이행되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체결된 협약은 민주노총의 추인 거부로 무산된 이달 초 노사정 대표자회의 잠정 합의안을 이어받은 것으로,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, 공공의료 강화,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내부에서는 합의안이 해고 방지,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 등에 미흡하다는 반발이 나오면서 대의원 투표에서 부결됐고, 합의를 주도한 김명환 위원장은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90115374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