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외교관 수사와 관련해, 뉴질랜드 정부가 한국 정부의 비협조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서면 입장문에서 뉴질랜드 경찰의 앞선 협조 요청에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은 데 대해 뉴질랜드 정부는 실망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뉴질랜드 온라인 매체 스터프도 양국 정상 통화에서 저신다 아던 총리가 한국 정부가 특권면제를 포기하지 않은 데 실망을 표현했다는 총리 대변인의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 대변인은 또, 이제 한국 정부가 다음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뉴질랜드 측과 협조할 용의는 이전부터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는 뉴질랜드 수사 당국이 필요할 경우 현지 대사관 직원의 서면 인터뷰나 대사관 내 문서, 기록물 접근 등에 대해서도 외교 면책 특권과 불가침성을 포기하지 않는 범위에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302221142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