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맞서, 홍콩인들에게 미국 망명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30일 상원에 출석해, 망명처 또는 비자 제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"트럼프 대통령은 망명을 원하는 홍콩인에게 비자를 보장해줄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'난민 쿼터'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어긋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"가능한 범위에서 하려고 한다"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영국은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는 좋은 결정을 내렸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내년 1월부터 '해외시민 여권'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던 홍콩인의 이민을 수용하겠다고 한 영국과 비슷한 조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312327169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