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데 최근 이틀 동안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국의 안보가 불확실해졌다면서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도 지난주에는 하루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었는데요, 다시 진정이 되고 있는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중국은 어제와 그제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45명에 이어 어제도 49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지역으로 보면 서북부 신장위구르 자치구가 3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북한과 가까운 랴오닝 성 3명, 그리고 해외 유입 12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확진자가 각각 100명이 넘게 나오면서 확산세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강력한 이동 통제와 감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핵산 검사를 통해 재확산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재 감염이 신장 자치구와 랴오닝에 국한돼 있고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는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관련해 군사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하는데 어떤 맥락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최근 들어 남중국해에서 군사활동을 강화 하는 데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지난주 목요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군 현대화 관련 집단 연구회를 직접 주재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최근 세계가 백 년 동안 없었던 빠른 변화를 겪고 있으며,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국제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중국의 안보도 불확실성과 불안 요인들에 직면해 있다고 시진핑 주석이 언급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올해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의 기본을 완성해 중국군을 세계적 수준의 군대로 만드는 새로운 여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의 이런 언급은 지난주 중국 국방부가 남중국해에서 최신 폭격기를 동원해 장거리 기습과 해상 목표물 공격 훈련을 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지난주 남중국해 군사훈련은 사실상 미국의 항공모함 타격 연습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은 지난달 13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21525510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