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일본제철(구 신일철주금)의 국내 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가 계속 진행됐었는데요.<br /> 공시송달 기한이 내일 0시로 만료되면서, 법원의 자산매각 명령이 가능해집니다.<br /> 한일 갈등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.<br />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018년, 우리 대법원은 강제동원 기업인 일본제철에 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일본 측이 배상을 거부하면서 한국 내 일본제철 자산 매각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.<br /><br /> 내일 0시에는 일본제철이 보유한 포스코 PNR 주식에 대한 압류 명령의 공시송달 기한이 만료됩니다.<br /><br /> 압류 명령 서류를 일본제철 측이 받은 것으로 간주하면서, 일주일 뒤 일본제철이 항고하지 않으면 주식 압류명령은 확정됩니다.<br /><br /> 압류명령이 확정되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위해 압류한 자산을 처분하는 현금화 절차를 밟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