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년 동안 서울 전체 집값은 34% 올랐고 이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은 52%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 동안 서울 집값은 평균 5억3천만 원에서 34% 상승해 7억 천만 원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서울 주택유형별 매매 중위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집값 변화를 추산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경실련은 아파트 1채 평균 가격은 6억 천만 원에서 9억 2천만 원으로 52% 올라 서울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상승률은 각각 16%, 9%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토교통부가 3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4%, 서울 전체 집값 상승률은 11%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토부의 주장은 투기 광풍에 휩싸인 부동산 시장이나 집값 문제로 고통받는 서민의 현실이 조금도 드러나 있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실련은 가짜 통계 탓에 정부가 22번의 엉뚱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031316198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