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중호우 피해자들의 자금난 해소 위해 지원 방안 마련 <br />지원방안 핵심은 "피해자들에 보험금 신속 지급"<br /><br /> <br />금융당국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게 관련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시중은행도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를 유예해주기로 하는 등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. <br /> <br />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, 저지대 주택 등을 중심으로 재산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보험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을 경우엔 가입된 보험회사를 통해 손해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% 범위 안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보험회사는 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에게는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도 유예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도 피해기업과 개인의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주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신용보증기금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은행권도 긴급 금융지원책을 앞다퉈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에 신규 대출을 지원하거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를 유예해 주겠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카드사들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청구유예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발 빠른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0417131706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