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 정부도 일본 기업의 자산이 매각될 경우에 대비한 대응카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고려해 단호하게 접근하겠다며 사실상 보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 정부는 우리 대법원의 판결이 명백한 위법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<br /> 그러면서 일본 기업의 자산이 강제 매각되면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「▶ 인터뷰 : 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<br />- "관련 기업들과 긴밀하게 조율하는 한편 일본 기업의 합법적인 경제활동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고려해 단호한 접근을 계속할 것입니다."」<br /><br /> 한국 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보복조치는 일본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.<br /><br /> 「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관세 인상과 송금 중단, 비자발급 요건 강화, 일본 내 한국 자산 압류 등을 한국에 대한 제재 카드로 거론했습니다.」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