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심교언 /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서울권역 등 수도권에 13만 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어제 발표했습니다. 이번 주택 공급 확대 발표는 일단 대기 수요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관건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3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는데요. 국회를 막 통과한 부동산법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낼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심교언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정부 들어서 가장 큰 공급대책을 어제 내놨어요. 13만 2000호 플러스 알파 이렇게 나왔는데요. 가장 큰 것을 꼽자면 어떤 것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심교언] <br />정부에서는 신도시라든가 용적률을 올려서 공급을 추가하겠다 이런 방안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13만 2000호 중에서 7만 호 정도가 공공형 재건축이라든가 공공이 같이 들어간 재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쪽이 정부 방안대로 계획대로 된다면 시장의 공급물량은 어느 정도 되겠지만 과연 민간 조합들이 정부에 얼마만큼 부응할 것이냐. 거기에 따라서 공급계획도 차질이 생기거나 아니면 플러스 알파 형식으로 더 많이 공급되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. <br /> <br /> <br />7만 호의 공공형 공급 가운데 재건축의 고밀도 개발을 통해서 예상하는 가구수는 5만 가구 정도로 되더라고요. 이게 과연 시장에 나올 건가 하는 건데.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을 합니까? <br /> <br />[심교언] <br />우리가 알고 있는 집값 폭발의 출발점인 강남이라든가 마용성이라든가 이런 지역의 대규모 단지 형식으로 나오는 것들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보여집니다. 기존 사업주 입장에서는 용적률이 500%가 되든 층수가 50층이 되든 국가에서 가져가는 게 부총리 말에 따르면 90% 가져간다. 그러면 임대주택만 많이 생기고 그다음에 더 빡빡한 불편한 주택이 만들어지는데 과연 민간 조합들이 동의하겠느냐. <br /> <br />그래서 그쪽 물량들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볼 수 있고 다만 강북의 일부지역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도 사업성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. 기존 용적률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051043206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