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바람이 제일 위험해요"…강풍에 항만도 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인천 지역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잇단 강풍 예보에 항만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.<br /><br />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.<br /><br />비만 오면 우비를 입고 조업에 나서면 되지만, 중국에 상륙한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만나게 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한 일주일 정도 못 나갔어요. 앞으로도 더 며칠 못 나갈 거 같은데요. 비 오고 바람 부니까. 바람 불면 더 해요. 바람이 제일 위험해요."<br /><br />연이은 강풍예고에 뱃길도 막힌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어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어선을 항구에 단단히 묶어뒀습니다.<br /><br /> "단도리라고 해요. 이거는. 이제 밧줄이 잘 매어져 있나 확인차원에서. 바람이 많이 불면 나와서 확인하는 거죠."<br /><br />확인 또 확인하면서 배를 수시로 관리합니다.<br /><br />인천과 섬을 잇는 여객선도 멈추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사는 풍랑 상황을 살피면서 배편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재해취약 지역 200여 곳과 빗물 펌프장 등을 예찰하면서 피해 예방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비 예보가 이어진 만큼 물가나 감전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에는 최대한 접근을 삼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