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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33명…부산 감천항 선박 관련 5명 감염

2020-08-05 0 Dailymotion

신규 확진 33명…부산 감천항 선박 관련 5명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선 한국인 선장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33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,45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34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, 1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, 경기 2명,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 충북에서 6명, 경남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내항선 '영진607호'에선 어제 한국인 선장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까지 4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는 선원, 선박 경비원, 지인 등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입니다.<br /><br />이 배는 당초 러시아 선박으로 알려졌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선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청주에서는 이틀새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5명이 지난달 31일 300명 넘게 모인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행사 참석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에서 발생한 연쇄 집단감염 관련해 식당 운영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해외유입은 18명으로 41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12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54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1만3,406명이 됐고, 완치율은 92.74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0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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