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북, 핵무기 계속 추구…미사일 시스템 개선" <br />존 힐 美 미사일방어청장 "북한·이란, 불량국가" <br />최근 ’北 핵·미사일 위협’ 관련 언급 이어져 <br />"북 미사일, 최상의 중대한 위협으로 대처해야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UN 보고서에 이어 북한의 미사일을 최상의 위협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미군 당국자들의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북한이 불법적 핵무기 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4일 우주·미사일방어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설명하다가 북한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불법적 핵무기 추구를 계속하고 있고 미사일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처드 사령관은 북한의 이러한 능력은 역내 미군과 동맹을 위협하며 특히 최근 몇 년간 이뤄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, ICBM 시험은 미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존 힐 미 미사일방어청장도 같은 행사에서 미국을 향한 미사일 위협을 언급하며 북한과 이란을 '불량국가'라고 지칭했다. <br /> <br />불량국가인 북한과 이란, 비슷한 부류의 위협인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빨리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복잡하고 힘든 환경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, 이란 등의 위협과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이 같은 언급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대니얼 카블러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유엔 측 평가와 관련해 북한에서 나오는 모든 미사일을 최상의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블러 사령관은 탄두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사일 방어 요격에서 최상의 능력을 갖춘, 준비된 병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52111358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