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3월 31일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기자 간의 녹취록이 MBC에 보도되기 전, 관련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상혁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린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한 적은 있지만 이른바 '검·언 유착 의혹'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으며 통화 시점도 MBC 녹취록이 보도된 뒤 1시간이 지난 뒤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권경애 변호사와의 전화 통화 내역 리스트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은 통화 시간도 1시간 반이라는 권 변호사 주장과 달리 23분에 불과했으며 권 변호사가 어제저녁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은 당시 권 변호사와 검찰의 조국 전 법무장관 강압 수사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사건 대리인으로 입회해 한동훈 검사장과 마주쳤던 경험을 토대로 한 검사장과 관련한 개인적인 평가를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과 관련한 보도가 허위 사실에 기초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인 만큼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변과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한 권경애 변호사는 한상혁 위원장이 전화통화에서 MBC의 녹취록 보도를 예고했으며 한동훈 검사장을 반드시 내쫓을 거란 말을 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일부 언론이 이를 기사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[mscho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061240484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