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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전국 전공의 파업...병원 "의료 대란 없이 진료" / YTN

2020-08-07 11 Dailymotion

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아침 7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실, 응급실, 중환자실 등 필수 유지 분야 담당자들도 참여했는데요, 아직 현장에선 의료대란 없이 진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파업이 아침 7시부터 시작했는데, 파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7시부터 전국 전공의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의 경우, 전공의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았고, 야간 당직이었던 전공의가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퇴근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흔히 인턴이나 레지던트로 불리는 전공의는 대형병원에서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며 수련 과정을 거치는 인력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은 분당 서울대병원을 합쳐 전공의가 900명 정도고, 전국적으로는 만 6천여 명이 전공의로 등록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을 나온 전공의들은 각자 헌혈을 하고 지역별로 모여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이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등 일부 병원은 단체 행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전공의들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파업 목적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료계는 지난달 23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, 공공 의대 설립 방침 등에 반발하며 파업을 계획했는데요. <br /> <br />매년 늘어날 의대 인력들을 현재의 대학 시설과 교수, 병원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그만큼 양질의 수업도 받지 못한 채 부실 의사를 낳기 쉬울 거라는 게 의료계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가 제한한 '10년 지역 의사 복무' 제도도 결국 지역에서 양성된 의사들이 10년을 채운 뒤 대도시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공의가 파업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벌어질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, 병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장에선 전공의 파업으로 지금까지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진이 외래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만나봤는데, 평소보다 대기 시간이 늦어진다는 환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파업 전과 별다른 점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71217039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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