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즈,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 메이저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이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타이거 우즈, 브룩스 켑카, 제이슨 데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과 리디아 고가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최태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의 쌀쌀한 날씨 탓에 스웨터를 입고 출전한 타이거 우즈.<br /><br />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초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퍼트가 들어가지 않자 아쉬워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후반부터 버디 퍼트가 홀 속으로 속속 떨어지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 갑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처음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0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최다인 통산 83승과 메이저 대회 열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오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질 것이어서 언더파를 치면 중, 상위권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"<br /><br />PGA 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.<br /><br />제이슨 데이와 브랜던 토드가 5언더파 65타로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재미 교포 대니엘 강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뉴질랜드 교포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버디 여덟개와 보기 한개를 묶어 일곱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리디아 고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이 대회 세번째 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