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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사방 공범 '이기야' 첫 재판…"처벌 달게 받겠다"

2020-08-07 4 Dailymotion

박사방 공범 '이기야' 첫 재판…"처벌 달게 받겠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중 한 명인 육군 일병 이원호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원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투복 차림으로 나타난 대화명 '이기야' 이원호는 태연한 표정으로 재판장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사진이 공개됐지만 마스크를 썼고, 별도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첫 재판에서 이원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공소 사실을 인정하냐고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즉각 "네"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원호 측 변호인은 "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"며 "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국가를 뒤흔든 사건으로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"며 엄벌을 요구하고 "아동·청소년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도 알고 있다"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원호의 가족이 작성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원호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 착취물을 박사방에 유포하고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아동·청소년 음란물 4,900여개를 내려받아 자신의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혐의도 받습니다.<br /><br />군에서 성폭력 피의자로 신상 정보가 공개된 최초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이원호 측 변호인은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 등 군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증거물에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음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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