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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전공의 파업..."의료 공백 우려에도 큰 차질 없어" / YTN

2020-08-07 1 Dailymotion

정부와 여당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오늘(7일) 아침 7시부터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실·응급실 등 필수 유지 분야의 의료진도 참여하는 만큼 의료 공백이 우려됐지만,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여의도공원. <br /> <br />가운 대신 피켓을 든 젊은 의사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의과대학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추산 6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서연주 /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: 숫자만 늘리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. 국민을 위한다면,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다면, 눈가리고 아웅식의 해법이 아닌, 해답을 찾아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앞서 아침 7시부터 인턴·레지던트 등 대형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밟는 전공의들이 24시간 동안 유례없는 파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1만 6천여 명 전공의 가운데 70%가량이 연차를 내고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수술실·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인력까지 파업에 참여하자 대형병원들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업무를 교수나 전문의가 나눠 맡고, 응급 상황이 아닌 수술과 외래 진료 일정을 미리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울대병원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500여 명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파업에 나서는 전공의의 업무를 전임의와 교수가 나눠 맡아 의료 공백을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외래 진료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대형병원에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 또한 전공의가 아닌 간호사와 강사급 이상 의료진이 담당하는 만큼 걱정과 달리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을 찾은 환자들도 대부분 파업의 여파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대병원 입원 환자 : 아침 시간, 오후 시간 선생님들 회진은 제대로 다 돌고 계시고, (파업한다는 거) 전혀 몰랐고요.] <br /> <br />[김영자 /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: 특별히 다른 것은 없고 정상적으로, 평소처럼 (진료 과정이)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의 견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 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72214163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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