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과 일본이 약 2개월 만에 양자 자유무역협정, FTA 협상의 실질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영국이 브렉시트(Brexit)를 단행함에 따라 기존에 유럽연합(EU)과 일본이 체결한 경제연대협정(EPA)을 토대로 지난 6월부터 새 양자 무역협정을 논의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"우리는 협상의 주요 요소에서 의견일치를 이뤘다"면서 "디지털, 데이터,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EU와 일본 간 협정을 뛰어넘는 야심찬 조항들을 포함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을 위해 런던을 방문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"이달 말까지 큰틀의 합의에 도달한다는 목표 아래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소비자 가전, 자동차 제조업 등의 분야를 포함해 영국 산업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지난 1월 말 EU에서 탈퇴한 뒤 EU는 물론 미국과 일본, 호주, 뉴질랜드 등과 동시다발적 무역협정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82254416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