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'장미'가 1시간 뒤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 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 남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강릉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장맛비로 피해 컸던 강원도에도 추가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. <br /> <br />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빗줄기는 한 시간 전보다 더 굵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방파제 안쪽 항구인데도 정박 중인 어선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선마다 밧줄로 단단히 묶어서 일찌감치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삼척과 동해, 정선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거제도 남단에 상륙한 태풍은 영남 내륙을 거쳐 잠시 뒤 오후 6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그 길목에 있는 강원 남부는 오늘 밤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? 강원도에는 내일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, 남부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순간 초속 15에서 20미터로 강하게 불고 파도도 2에서 5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는 이번 장맛비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49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축대 붕괴와 산사태에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항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01701192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