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행정안전위원회, ’집중호우 피해’ 현안 보고 <br />민주당, 수해복구 위한 추가경정예산 공개 언급 <br />오는 수요일 긴급 당정 협의…추경 등 논의 계획<br /><br /> <br />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정치권도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를 막론하고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며, 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화상으로 보고받고,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: 우리 여야 의원들이 지금은 하나가 되어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봐야 한다….] <br /> <br />오랜만에 힘을 모은 여야의 이 같은 모습은 추경 논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올해만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는 민주당이 수해복구를 위한 추경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피해 복구를 위해 당정이 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이라든가 추경 편성이라든가 필요한 제반사항에 관해서 긴급하게 고위 당정 협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오는 수요일,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어 추경 편성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선거운동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인 통합당 역시 추경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이 충분치 않겠지만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이번에 수해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걸 다 충당하려면 추경을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다만 이번에 폭우 피해가 큰 이유는 과거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며 정치적 공세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야당들도 추경 편성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금은 피해 규모를 따진 뒤 판단하자는 한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라며, 신속히 국회를 열어 추경을 편성하자고 촉구했고,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순수한 재해 복구와 국민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01828115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