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최근 미성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, 트럼프 대통령은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학교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별로 아프지 않다며 등교 재개는 미국 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 브리핑에서 기자가 최근 어린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데 개학을 계속 밀어붙일 것인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환자가 있겠지만 극히 일부만 숨져요. 극히 일부만.] <br /> <br />또 어린이는 코로나19에 잘 감염되지 않고, 감염되더라도 회복이 매우 빠르다며,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학교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나는 등교를 하도록 하는 게 경제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미성년자의 코로나19 감염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마지막 2주 동안 미성년자 9만7천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, 이는 지난 2월부터 집계한 전체 미성년 감염자의 28%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전문가들은 어린이가 면역력이 높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린이와 젊은 층은 무증상 감염자가 더 많아 등교를 재개하면 학교 선생님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 국립 알레르기·전염병 연구소 소장 :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, 10살에서 19살 아이들이 성인들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비율이 성인 간 감염만큼이나 높습니다.] <br /> <br />영국도 보리스 존슨 총리가 9월 개교는 나라의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하며 예정대로 9월 개교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 학기 등교가 현실화될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11651410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