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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유 쿠션에 발암물질이…6개 제품 리콜

2020-08-11 0 Dailymotion

수유 쿠션에 발암물질이…6개 제품 리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산모가 영유아에게 모유를 먹일 때 사용하는 수유쿠션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지퍼 손잡이에서 몸에 치명적인 납이 검출되는가 하면, 쿠션 충전재와 겉감에선 유해물질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유아에게 모유를 먹일 때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수유 쿠션 제품입니다.<br /><br />유아와 산모의 몸에 모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데, 시판 중인 일부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수유쿠션 16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, 3개 제품의 지퍼 손잡이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.1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된 겁니다.<br /><br />납은 어린이 지능 발달을 저하시키고 식욕부진과 빈혈,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, 인체발암가능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충전재와 겉감을 조사해보니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 폼알데히드의 안전 기준을 넘는 제품이 1개 나왔고 다른 3개 제품에선 눈과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는 2-에틸헥소익 애시드가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2-에틸헥소익 애시드가 나온 제품 중 1개는 납도 검출된 제품입니다.<br /><br /> "수유쿠션은 신생아가 1일 평균 5시간, 생후 최장 6개월까지 장시간 사용하는 제품이며, 일부 제품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우려가 높은 합성수지 폼을 내장재로 사용하고 있는 게…"<br /><br />해당 제품을 제조, 판매해온 사업자들은 판매를 중지하고, 교환, 환불해주기로 했고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수유 쿠션에 대한 관리·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발견된 6개 제품의 명단은 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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