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오늘 아침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집중호우 피해를 조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17개 지역의 추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4차 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수해 복구를 위한 당·정·청 협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국회에서 고위 당·정·청 협의회를 열어 수해 피해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,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,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·정·청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, 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각종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서 피해 지역에 행정, 재정, 금융, 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할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우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해까지 겹치게 되자 중앙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복구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조기 복구에 착수하고, 피해 복구는 단순한 원상 복구가 아닌 수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한 항구적 복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히, 이미 지난 7일 7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는데 이외에도 피해가 큰 17개 지역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면서, 이 가운데 11곳은 거의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시기적으로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사망의 경우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, 침수지원금을 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현행보다 2배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야기가 나왔던 4차 추경 편성은 일단 유보됐다고요. 이유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은 수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·정·청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겠지만,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를 5천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현재 중앙 정부에 3조 원 이상의 예비비가 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21159175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