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대항카드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습니다. <br /> 아프리카와 인도계 혼혈 흑인 여성이 대선에 나서는 건 미 역사상 처음입니다. <br />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바이든은 몇 달 전부터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3월 15일)<br />- "저와 함께할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뽑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 카멀라 해리스는 55살의 검사출신으로,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. <br /><br /> 2010년에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지냈으며,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중입니다.<br /><br /> 정계에서 그녀는 "두려움 없는 투사", "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