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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꿩 대신 닭' NC, 대권 도전 퍼즐 완성? / YTN

2020-08-13 4 Dailymotion

프로야구 선두 NC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사흘 앞두고, 불펜진을 보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원하던 카드는 아니었지만, 뒷문 약점을 보완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상 첫 우승을 향한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, NC는 한화에 넉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악몽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이재학이 내려간 뒤 불펜 투수들이 연거푸 홈런과 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무너진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상대 팀 한화가 든든한 마무리 정우람을 내세워 승리를 지킨 것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장면. <br /> <br />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NC의 불안한 뒷문은 기록에 잘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NC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3.58로 리그 1위지만, 불펜진은 6.13으로 리그 꼴찌. <br /> <br />승리를 지키지 못한 블론 세이브도 13개로 SK, kt와 함께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마무리 원종현이 17세이브로 분전하고 있지만, 5점에 가까운 평균자책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사흘 앞두고 NC가 KIA로부터 문경찬과 박정수 등 불펜 자원 2명을 긴급 수혈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한화의 특급 마무리 정우람 영입에 공들였지만, 논의가 불발되면서 부랴부랴 문경찬 카드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경찬은 지난 시즌 24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로 깜짝 성공을 거뒀고, 올해도 25경기 세이브 10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드암으로 강속구를 가진 박정수도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없습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는 사실 자체로도 선수단 사기가 높아질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복 있는 투구와 포스트시즌 경험 부족 등은 여전한 불안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[민훈기 / 야구 해설가 : (우승)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. 두 장의 불펜 카드 영입을 한 거기 때문에 분명히 도움은 될 텐데, NC에서 원하는 만큼의 강력한 보탬이 될지는 봐야 되겠죠.] <br /> <br />개막 이래 줄곧 선두를 달리던 NC는 최근 2위 키움에 2경기 반 차로 쫓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단 첫 우승을 꿈꾸는 NC가 불펜 보강 카드로 반등에 성공할지,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 선두 경쟁은 후반기에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8140027151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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