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칭시와 쓰촨성을 비롯한 중국 양쯔강 상류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올해 네 번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수리부는 오늘 (14일) 이같이 밝히고 양쯔강 상류 일대 41개 하천이 경계수위를 넘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충칭과 쓰촨의 일부 지역에 최대 330mm의 비가 내렸고, 시간당 최대 50에서 95mm의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칭시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한 일부 시장과 상가 그리고 공원 등이 물에 잠겼으며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, 2천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대는 쓰촨성과 간쑤성 등 12개 지역에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면서 폭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지금까지 6천346만 명이 수해를 입었으며, 219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약 30조 5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41858409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