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밤 10시 기준 ’코로나19’ 확진자 138명 <br />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28명…어제 85명보다도 많아 <br />정부 내일 긴급회의 열어 ’사회적 거리두기’ 단계 상향할 듯<br /><br /> <br />'코로나19'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, 정부는 내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한 단계 상향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'코로나19'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을 돌파해 103명을 기록한 데 이어, 오늘은 밤 10시 기준 138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으로 어제 기록인 85명에 비해서도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한 단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수도권 방역 강화 방안을 긴급논의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회의 시간은 다소 유동적입니다만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'코로나19' 확산세가 커지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애초 정부는 위기 상황이긴 하지만 하루 이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만, 오늘 하루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긴급 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될 경우 시행 시기는 다음 날인 모레 0시부터가 유력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 실내 50명·야외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,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, 등교 인원 축소 등의 조치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확산세가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서울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시내 모든 종교시설에 2주 동안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고, 경기도도 오늘 오후 모든 종교시설에 2주간 집합 제한을 명령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규 예배를 제외한 다른 행사들이 금지되는 등 접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42351024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