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100명 육박 <br />성가대 신도 중 25명 확진…마스크 벗고 찬송 원인 추정 <br />전체 교인 1천 명 이상…수도권뿐 아니라 경북까지 확산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학교, 음식점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해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누적 확진자가 72명이었는데, 확진자가 더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정부 방역당국의 발표는 아직인데, 자치단체의 확인결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2명이었는데, 서울에서만 2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우리제일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상당히 큰 대형교회인데요. <br /> <br />교회 전체에 출입 금지 안내문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출입문도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는 지난 9일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가대에 선 3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함께 예배를 본 50대 여성 등 4명에 이어 교인과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엿새 만인 오늘까지 확진자가 90명 이상으로 또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성가대 신도 중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성가대원들이 마스크를 벗고 찬송을 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회 식당에서 일부 교인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한 것도 확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교인이 천 명이 넘다 보니 진단검사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한번 예배를 하면 수백 명이 예배당 안에 모이는 만큼,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 지역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, 수원, 성남 지역을 비롯해 경북 포항에서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30대 남성이 교인인 친척 집을 방문한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가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기도는 오늘부터 2주간 경기도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 예배나 미사, 법회 외에 소모임이나, 음식제공, 식사, 행사 등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51155030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