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10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광복절 도심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잠복기는 이번 주말에 끝나지만, n차 감염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, 우선 확진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(28일)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978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보다 19명이 추가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588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 가운데 교인이나 교회 방문자 등을 제외한 n차 전파 사례는 30%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렇게 감염이 두 번 이상 다리를 건너 퍼지는 이른바 'n차 감염'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25곳에서 150명에게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많게는 하루 사이 190명까지 늘었지만, 지금은 증가 폭이 다소 주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관련 확진자는 어느덧 천 명에 육박하고 있고 40%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은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교인의 빠른 검사가 중요한 상황인데, 당국이 파악한 명단 5,900여 건 가운데 검사를 받은 비율은 고작 30%를 웃돕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자체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 법적 조처와 함께 구상권도 청구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지는 비난 속에도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은 정부의 잘못된 방역 정책으로 오히려 피해를 봤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광복절 도심 집회 상황도 정리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방역 당국은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이렇게 두 사례의 관련성을 일부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감염이 가능한 시기에 광복절 도심 집회에 참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집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꾸준히 늘더니 지금까지 290여 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두자릿수씩 늘고 있으니 오늘 3백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91159026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