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급증세…현재까지 134명 확진 <br />서울시 "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 신뢰하기 어렵다" <br />서울시 "진단 검사 지연 행위 고발 검토"<br /><br /> <br />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가 급속하게 늘어, 오늘(15일) 오후 2시 기준 134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 측이 정확한 교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집단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자가 확인된 건 지난 12일. <br /> <br />이후 관련된 감염자는 서울을 넘어 경기도와 인천, 강원으로 번지면서 빠른 속도로 불어나 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상치 않자, 서울시는 교인과 방문자에게 반드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 명령을 내리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4,053명으로 이들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'자가 격리'가 필요한 대상자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모든 인원이 포함된 건지 확실치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교회 측이 제출한 명단에 전광훈 목사 이름이 빠져있는 등 신뢰하기 어려운 자료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현재 교회가 제출한 자료에는 '전광훈 담임목사' 명단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, 자료가 정확하지 않은 태로, 정확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당국에 교인 명단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같은 사례가 또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시는 YTN 보도로 드러난 사랑제일교회 측의 진단 검사 지연 행위에 대해서도 고발 등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교회 내 코로나 19 발생이 외부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51751044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