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4일) 0시 기준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66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258명, 해외 유입이 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이후 3백 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환자가 나흘 만에 2백 명대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휴일이었던 어제 검사 건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오늘 0시 기준, 그러니까 어제 하루 진행된 검사는 만 3천여 건입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인 그제보다는 2천백여 건, 평일인 금요일보다는 8천4백여 건 적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이후 11일 연속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힘든 겁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월 상황을 볼까요? <br /> <br />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불과 닷새 만에 일일 신규 환자가 2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하루 단위로 증감을 거듭하다 909명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최근 감염 확산세가 아직 '정점'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고,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취재기자 연결해,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도 어제 정오 이후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전북 군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을 찾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50대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의 40대 아내와 10대 딸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1명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남편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산에서는 부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경산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지난 10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, <br /> <br />광복절엔 아내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5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돼있지만, 비수도권에서도 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정오 기준 현황을 그래픽으로 살펴보면요. <br /> <br />서울 499명, 경기 254명 등 수도권에서만 792명이 확진됐고,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49명이 양성 판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41353069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