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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계 "불과 5일 전에 입장 관중 30%로 늘렸는데..." / YTN

2020-08-15 0 Dailymotion

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판단해 불과 닷새 전 관중 입장을 30%로 상향 조정한 프로스포츠는 이번 수도권 '무관중' 복귀가 안타깝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확진자가 줄지 않을 경우 경기 자체를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·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일요일 경기부터 다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야구는 정부가 관중 10% 제한 입장을 시행한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에, 축구는 8월 1일 이후 보름 만에 관중 없는 경기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야구의 경우 두산 LG 키움 등이, 축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 등의 홈경기가 일요일부터 관중을 받을 수 없고, 일단 2주간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[이종권 /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: 각 구단들은 환불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무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되는 게 좀 아쉽지만 정부의 방역 방침에 철저히 따를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이틀 연속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무관중 결정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 경기 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에 일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3단계로 전환할 경우 방역 수칙 단계별 지표에 따라 어렵게 시작한 프로스포츠 시즌은 모두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류대환 / KBO 사무총장 : 각 구단과 협조해서 선수들 방역을 철저히 해서 올 시즌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최대 현안이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서울-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유관중 경기가 열리지만 입장 관중 30% 확대 결정 불과 5일 만에 국내 프로스포츠가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8151846170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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