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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당권, 여전히 '어대낙' 기류…대권구도는 '요동'

2020-08-16 0 Dailymotion

與당권, 여전히 '어대낙' 기류…대권구도는 '요동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해로 멈췄던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오늘(16일)부터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선거 일정이 줄고 흥행이 저조해진 점이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이낙연 의원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지만, 대권구도는 요동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이 재개됩니다.<br /><br />호남·충청권 합동 연설회는 온라인 중계로 축소하고 수도권 유세와 투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수해로 선거 기회가 줄어 김부겸·박주민 캠프가 이의를 제기할 정도로 선두주자인 이낙연 의원에게 유리해졌단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갤럽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1위에 오르며 이른바 '이낙연 대세론'에는 흠집이 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29일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지고 그것이 국민의 답답함을 푸는데 기여하게 되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이 의원이 당권을 거머쥐더라도 득표율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이 지사에게 대선주자 지지율이 밀리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내 리더십을 확고히 세우는 것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의원 견제를 위해 김부겸 후보가 이 지사와 손잡을 것이란 관측까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당 대표가 되면 그런 분들을 잘 모셔서 공정히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데 당 대표의 무거운 책무를 생각한다면 특정 주자와의 연대설은 있을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차기 당 대표에게 놓인 과제는 녹록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당청 지지율 회복부터 부동산 문제 해결, 서울·부산시장 보궐 선거까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대표가 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 7개월 만에 중도 사퇴해 리더십을 단기 입증해야하는 부담도 있습니다. 김부겸·박주민 후보는 이 부분을 집중 비판하는 상황.<br /><br /> "참 어려운 싸움이긴 하지만 1등 목표로 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 충분히 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장외 대선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상승세로 대권 경쟁구도가 가속화하는 흐름이 2주도 안 남은 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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