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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제일교회 확진자 193명으로 '폭증'...광화문 집회 참가자 30명 체포 / YTN

2020-08-16 4 Dailymotion

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우선,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난 건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3일 확진자가 10여 명이 나오면서 시설이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인근에는 교회 출입과 집회를 금지한다는 안내문까지 붙어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누적 확진자는 193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까지만 해도 사랑제일교회 전국 누적 확진자는 19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10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신천지 사태가 떠오를 정도로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 검사와 자가격리 대상자 4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거주자는 1,970명인데, 이 가운데 771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, 300여 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9일 예배 당시 신도들 간의 거리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웠던 점이 집단 감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위험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교회 내 코로나 19 발생이 외부 바이러스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코로나19 확산의 연결고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, 신도들 일부가 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일부 보수단체 집회에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경찰이 사랑제일교회의 집회를 금지하자, 개별 시위의 형태로 소규모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건데, <br /> <br />문제는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히려 신도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광훈 목사가 빠져있는 등 신뢰하기 어려운 신도 명단을 제출해 역학 조사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61151123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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