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 정부가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한 가운데 수도 방콕 도심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16일 오후 3시 방콕 시내 민주주의 기념비 앞에서 '자유 국민운동'과 '자유 청년' 등이 주최한 반정부 집회에 대학생 등 5천 명 이상 참가했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지난 3월 26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은 군부 제정 헌법 개정을 비롯해 의회 해산과 총리 퇴진, 반정부 인사 탄압 금지 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정부 부대변인은 "쁘라윳 총리는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해 젊은이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"면서도 "일부 활동가들의 요구는 너무 멀리 나갔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62046036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