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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폭발적 증가...전광훈 측, 오늘 기자회견 / YTN

2020-08-17 6 Dailymotion

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감염자가 닷새 만에 249명으로 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는데요, 이에 대해 전 목사 측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우선 확진자 증가 추이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교회 시설은 물론 제 뒤로 보이는 도로까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2주간 예배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는데 사실상 무기한 폐쇄된 상탭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 기준 이곳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하루 전보다 190명 급증해 24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대구 신천지 사태 때보다 초기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데요. <br /> <br />당시 신천지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닷새 동안 확진자가 169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객, 접촉자 등 4천여 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데, 양성률이 높아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, 조사 대상 명단을 제대로 제출 안 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은 전 목사에게 즉각 출석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인데, 전 목사 측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개천절 집회 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고발됐을 때도 다섯 차례 소환 통보 뒤에야 출석한 전례가 있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불법 집회 등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를 재수감해달라는 국민청원에는 사흘 만에 18만 명이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광훈 목사 측은 정부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, 곧 기자회견을 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인 오전 11시부터 이곳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전 목사 측 변호인단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참석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선 전 목사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와 코로나19 조사대상 명단 고의 누락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전 목사를 방문자 명단에서 제외한 채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전 목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1002079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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