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G7의 국제정치학...'코로나 협력' 명분 韓 합류 가능할까 / YTN

2020-08-17 3 Dailymotion

주요 7개국, G7은 국제 질서를 좌우하는 선진국 클럽입니다. <br /> <br />45년 전 결성 뒤 여러 차례 확대 논의가 있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실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K 방역을 내세우며 G7 확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과연 성사 가능성이 있을지 장아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8년 G7 정상회의의 분위기를 드러낸 사진 한 장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2018년 6월 12일) : 저는 메르켈 총리와 잘 어울렸고, 제가 팔짱을 낀 채 앉아있는 사진 속 상황은 사실 제가 문구 변화를 요청했던 최종 문서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.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, 우호적인 회담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의장국인 올해, 트럼프 대통령은 G7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그룹이라며 G7 확대를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, 호주, 러시아, 그리고 우리나라를 새 회원국 후보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좀 더 우호적인 국가를 G7 체제에 넣어 반중국 전선을 형성하겠다는 것이 미국의 속내지만, 확대 논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1975년 G6 결성 당시 회원국의 자격 요건은 자유민주주의와 1인당 최소 11,000달러가 넘는 GDP, 세계 총 GDP의 4%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경제 규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명실상부 상위 7개 국가의 모임이었지만, 지금에 와선 변화된 국제 역학관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하이코 마스 / 독일 외교장관 (지난 10일) : 국제적인 권력관계가 현존하는 대화 포맷에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. 이는 UN 안보리에도 해당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당시 G7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에도 불구하고 G20이라는 체제를 따로 만드는 것에 그쳤을 만큼, 재편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회원국은 특권적 지위를 나누기 싫어하고 후보국은 혹시 들어가지 못해 밀려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G7 회의 초청을 수락한 우리나라는 G7 확대 논의에 힘을 싣는 한편,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모범적 대응을 내세우며 가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(지난달 2일) : (코로나19 상황에서) 국제사회에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준 우리나라가 그 논의(G7)에 참여해서 기여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G-제로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71120293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